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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심는법 수확시기 보관 관리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텃밭 생활을 응원하는 개굴줌마입니다. ^^ 오늘은 제가 정말 애정하는 작물, 바로 참깨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고소한 맛으로 우리 음식의 풍미를 한층 살려주는 참깨, 직접 키워보면 그 재미와 감동이 정말 남다르답니다! 저도 작년에 처음 도전해서 수확한 참깨를 직접 볶아 먹었는데요, 와~ 그 향긋함과 깊은 맛은 정말 잊을 수가 없더라고요. 마트에서 사 먹던 것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내가 이걸 해내다니!' 하는 뿌듯함은 덤이었고요. 혹시 참깨 키우기가 너무 어렵진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제 이야기가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정말로요! 그럼 지금부터 참깨 심는 법부터 수확, 보관, 그리고 알뜰살뜰 관리하는 저만의 노하우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저만 따라오세요!

참깨, 언제 심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파종 시기와 방법)

참깨 농사의 시작은 바로 씨앗 뿌리기죠! 언제, 어떻게 심느냐에 따라 그해 농사의 절반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제가 직접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공 노하우, 아낌없이 풀어보겠습니다!

최적의 파종 시기, 놓치지 마세요!

참깨는 따뜻한 기운을 정말 좋아하는 작물이랍니다. 그래서 너무 일찍 심으면 싹이 잘 안 올라오거나, 올라오더라도 냉해를 입기 쉬워요. 제가 경험해 보니, 참깨를 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 초에서 중순 사이 더라고요. 이때쯤이면 땅의 온도도 씨앗이 발아하기 좋은 18~20℃ 이상으로 충분히 올라가 있거든요. 특히 올해 2025년 봄 날씨를 보니, 이 시기가 딱 좋겠다 싶어요! 날이 꾸물꾸물 흐린 날보다는 해가 쨍쨍하게 내리쬐어 흙이 따뜻하게 데워진 날 파종하는 것이 싹을 틔우는 데 훨씬 유리하답니다.

씨앗 직파, 저의 성공 비법 대공개!

저는 모종보다는 씨앗을 직접 밭에 뿌리는 직파를 선호하는데요, 그 과정 자체가 참 재미있어요. 그런데 참깨 씨앗이 정말… 깨알같이 작잖아요? 그래서 처음엔 양 조절도 어렵고, 한 곳에 너무 많이 뿌려져서 나중에 솎아내느라 고생 좀 했답니다. ㅠㅠ

그래서 제가 찾은 비법은 바로 모래와 섞어 뿌리는 방법 이에요! 씨앗과 고운 모래를 1:5 또는 1:10 정도의 비율로 잘 섞어서 뿌리면, 씨앗이 골고루 흩어지면서 파종하기가 훨씬 수월해져요. 저는 작은 스푼을 이용해서 모래와 섞은 씨앗을 살살 흩뿌리듯이 골고루 뿌려준답니다. 그 후에 손바닥으로 흙을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면 씨앗이 흙과 잘 밀착돼서 발아율도 높아져요.

싹을 틔우는 마법, 5~7일의 기다림

씨앗을 뿌리고 나면 흙을 아주 얇게, 씨앗이 보일 듯 말 듯하게 덮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두껍게 덮으면 여린 싹이 흙을 뚫고 나오기 힘들어 하거든요. 흙을 덮은 후에는 물조리개를 이용해 부드럽게, 하지만 충분히 물을 뿌려줍니다. 이렇게 정성을 들이면 보통 5일에서 7일 정도 지나면 귀여운 참깨 싹 이 빼꼼 고개를 내밀기 시작해요. 이 순간의 기쁨은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답니다!

쑥쑥 자라라고 간격은 넉넉하게!

싹이 어느 정도 자라면 이제 간격을 맞춰주는 작업이 필요한데요, 이게 또 중요해요. 저는 처음에 욕심내서 촘촘히 심었다가 나중에 참깨 줄기들이 서로 엉키고 통풍도 안 돼서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어요. ㅠㅠ 그래서 그 뒤로는 꼭! 줄 간격은 30~40cm, 포기 사이의 간격은 10~15cm 정도 로 넉넉하게 확보해주고 있답니다. 이렇게 공간을 확보해줘야 햇볕도 골고루 받고 바람도 잘 통해서 튼튼하게 자랄 수 있어요!

고소한 참깨, 언제 거두어들여야 할까요? (수확 시기와 보관법)

정성껏 키운 참깨, 드디어 수확의 계절이 다가오면 마음이 설레기 시작하죠! 하지만 언제 거둬야 할지, 또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도록 그 고소함을 즐길 수 있을지 막막할 수 있어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수확 신호, 놓치면 안 돼요!

참깨 수확 시기는 보통 8월 말에서 9월 중순 사이 인데요, 가장 중요한 건 참깨의 상태를 잘 관찰하는 거예요. 꽃이 지고 난 후, 줄기 아래쪽부터 꼬투리가 누렇게 변하면서 마르기 시작하면 '아, 이제 슬슬 준비해야겠구나!' 생각하시면 돼요. 줄기 전체가 황금빛으로 변하고, 꼬투리를 만졌을 때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살짝만 건드려도 탁 하고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그게 바로 수확 적기랍니다. 저는 처음엔 언제 따야 할지 정말 감이 안 와서 꼬투리를 살짝 눌러봤는데요, 안에서 깨알이 단단하게 여물어서 "딸깍"하는 느낌이 나면 '아, 익었구나!' 하고 알 수 있었어요.

정성 가득한 건조 과정

수확할 때는 참깨 줄기를 통째로 낫이나 가위로 베어냅니다. 그리고 여러 포기를 한 단으로 묶어서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솔솔 통하는 그늘진 곳에 거꾸로 매달아 말려줘요. 저는 베란다 천장에 빨랫줄을 하나 더 설치해서 거기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는답니다. 이 건조 과정이 정말 중요한데요, 최소 일주일 정도는 충분히 말려야 해요. 덜 마른 상태에서 수확하면 깨가 제대로 익지 않아서 맛도 덜하고, 저장성도 떨어지거든요. 비 예보가 있다면 실내나 비닐하우스 등으로 옮겨서라도 바싹 말려주세요!

와르르~ 참깨 터는 재미!

자, 이제 드디어 참깨를 터는 시간입니다! 저는 이 시간이 참 재미있더라고요. ^^ 바닥에 넓은 천이나 비닐을 깔고, 잘 마른 참깨단을 위에서 가볍게 툭툭 털거나 막대기로 살살 두드려주면 꼬투리 안에서 고소한 참깨 알갱이들이 와르르 쏟아져 나온답니다. 이때 씨앗이 사방으로 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저희 아이는 옆에서 작은 손으로 콩콩 치면서 도와줬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참깨 터는 소리, 고소한 냄새, 정말 오감만족의 순간이에요!

오래오래 맛있게, 참깨 보관 꿀팁!

수확한 참깨는 바로 볶아서 사용하는 것보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펼쳐서 1~2주 정도 더 말려주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후숙 과정을 거치면 맛과 향이 더 깊어진답니다. 보관할 때는 껍질째로 통풍이 잘 되는 망이나 자루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거나, 깨끗하게 씻어 말린 후 필요한 만큼씩 볶아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작은 유리병에 볶은 참깨를 나눠 담아 지인들에게 선물하곤 하는데, 직접 키운 거라 그런지 다들 향이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참깨가 좋아하는 환경 만들기 (토양과 비료)

모든 작물이 그렇듯, 참깨도 자신이 좋아하는 환경에서 더 튼튼하고 실하게 자란답니다. 참깨가 어떤 흙을 좋아하고, 어떤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참깨는 어떤 흙을 좋아할까요?

참깨는 의외로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고, 물 빠짐이 아주 좋은 토양 을 좋아해요. 진흙처럼 물이 잘 안 빠지고 축축한 땅보다는, 입자가 굵고 공기가 잘 통하는 사질양토나 마사토가 섞인 흙 에서 훨씬 잘 자란답니다. 저희 텃밭은 약간 진흙 성분이 있어서, 저는 참깨 심을 자리에 미리 마사토를 섞어주거나 밭두둑을 다른 작물보다 좀 더 높게 만들어서 물 빠짐을 좋게 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해주니 장마철에도 뿌리가 썩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더라고요!

밑거름과 웃거름, 과유불급의 지혜!

비료는 너무 과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다들 아시죠? 참깨도 마찬가지예요. 밑거름으로는 밭을 갈 때 완전히 부숙된 퇴비와 약간의 복합비료 를 넣어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특히 질소 성분이 너무 많은 비료는 줄기만 무성하게 자라고 정작 중요한 꼬투리는 부실하게 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저는 화학비료보다는 유기질 비료를 소량 사용하고, 웃거름은 참깨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에 한 번 정도 액비나 복합비료를 살짝 뿌려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답니다. 이 시기에 주는 영양분이 꼬투리를 튼실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뿌리 깊은 나무처럼, 밭 갈기의 중요성

참깨는 생각보다 뿌리가 깊게 자라는 작물이에요. 그래서 밭을 갈 때 되도록 30cm 이상 깊이로 갈아엎고, 밑거름을 미리 흙과 잘 섞어두면 뿌리가 깊고 넓게 뻗어 나가면서 튼튼하게 자라는 데 아주 좋답니다. 저는 밭 갈기 하루 전날 물을 흠뻑 뿌려서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준 다음, 퇴비와 마사토를 골고루 뿌리고 깊게 갈아주는 작업을 꼭 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땅심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면 참깨가 초기 생육부터 왕성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물 주기, 참깨 농사의 성패를 가른다! (물 관리 비법)

"참깨는 물을 싫어한다?" 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에요! 특히 과습은 참깨에게 정말 치명적이거든요. 하지만 물을 아예 안 줄 수는 없겠죠? 시기별로 어떻게 물을 줘야 할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릴게요.

참깨는 물을 싫어한다구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참깨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고 과습에는 매우 취약한 작물 이에요. 특히 씨앗을 뿌리고 싹이 터서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릴 때까지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물 주는 횟수를 확 줄여야 해요. 저는 싹이 안전하게 올라온 후부터는 4~5일에 한 번 정도, 흙 표면을 만져보고 바싹 말랐을 때만 가볍게 물을 준답니다.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숨을 못 쉬어 썩거나 병에 걸리기 쉬워요.

생육 단계별 물 조절, 이렇게 하세요!

참깨의 생육 단계에 따라 물 주는 양과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풍성한 수확의 비결이 될 수 있어요. 특히 꽃이 피기 시작하기 전에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줄기만 웃자라고 꽃과 꼬투리 수가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해요. 저는 이 시기에는 물 주는 것을 거의 멈추고, 흙 상태만 가끔 확인하는 정도로 관리한답니다. 대신 한낮의 뜨거운 햇볕에 잎이 너무 마른다 싶을 때는 아침 일찍이나 해 질 녘에 잎에 가볍게 분무를 해줘서 습도를 살짝 보충해주는 정도로만 하고 있어요.

덥고 건조할 땐 센스 있게!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가뭄이 지속될 때는 참깨도 힘들어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잎 끝이 타거나 마르지 않도록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흙이 너무 바싹 말라 있다면, 이른 아침이나 저녁 선선할 때 골 사이로 물을 한 번씩 흘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지만 이때도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에 신경 써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수확 전엔 물을 바싹!

드디어 수확이 가까워지면 물 관리에 또 한 번 변화를 줘야 하는데요, 바로 물을 완전히 끊는 것 입니다! 수확하기 약 1~2주 전부터는 물을 주지 않고 흙을 바싹 말리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해야 꼬투리가 잘 마르고, 참깨 알도 단단하게 여물어서 수확할 때 깨가 잘 떨어지고 보관도 훨씬 용이해진답니다. 이 시기에 혹시 비 예보가 있다면, 비닐 등으로 덮개를 씌워주거나 화분이라면 비를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주는 작은 수고가 수확의 질을 좌우하더라고요!

병충해 걱정? 미리 알고 대비해요! (병충해 관리)

정성껏 키운 참깨가 병충해 때문에 망가지면 정말 속상하죠. ㅠㅠ 참깨는 비교적 병해충에 강한 편이라고는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랍니다! 제가 겪었던 병충해와 그 관리법을 공유할게요.

참깨를 위협하는 불청객들

참깨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로는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세균성 시들음병이나 잎마름병, 점무늬병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해충으로는 진딧물이나 깍지벌레 가 생기기도 하고요. 저는 첫해에 참깨를 너무 촘촘하게 심었더니 통풍이 잘 안 돼서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는 점무늬병이 온 적이 있었어요. 그때 정말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예방이 최선! 통풍과 관찰의 힘

병충해는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해요!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파종 간격을 충분히 확보하고, 중간중간 솎아주기를 통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주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매일 참깨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잎 뒷면이나 새로 나오는 어린 순을 잘 살펴보세요. 혹시 병든 잎이나 줄기가 보이면 즉시 제거해서 다른 곳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친환경 방제법, 저도 이렇게 해요!

저는 텃밭에서만큼은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요, 참깨에 생기는 진딧물 정도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방제가 가능하더라고요. 유자 껍질을 물에 우려낸 물이나 마늘을 찧어 물에 희석한 액을 분무기 로 뿌려주면 효과가 꽤 좋아요. 깍지벌레는 개체 수가 많지 않다면 면봉이나 칫솔로 살살 긁어내거나, 심한 가지는 잘라내는 것이 좋고요. 이런 천연 방제제는 미리 만들어두었다가 주기적으로 뿌려주면 예방 효과도 있답니다!

어린 모종 보호는 필수!

특히 참깨가 아직 어릴 때는 병해충에 더 취약할 수 있어요. 비가 온 다음 날에는 잎에 물방울이 오래 맺혀 있지 않도록 가볍게 털어주고, 햇볕이 너무 강한 날에는 어린잎이 타지 않도록 한낮에는 가볍게 차광막 을 쳐주거나 종이 상자 등으로 살짝 가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저는 어린 모종 시기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 작은 정성이 건강한 참깨를 키우는 비결이 되더라고요.

참깨 글 마무리하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참깨(sesame)는 정말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해 무성한 줄기를 이루고, 그 줄기 마디마디마다 수십 개의 고소한 씨앗을 가득 품은 꼬투리를 선물해주는 참 기특하고 멋진 작물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는데, 한 해 직접 키워보고 그 맛과 수확의 기쁨을 경험하고 나니 이제는 매년 빼놓지 않고 심게 되는 최애 작물이 되었답니다.

요즘은 직접 먹거리를 키우는 자급자족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것 같아요. 만약 텃밭 가꾸기를 이제 막 시작하셨거나, 새로운 작물에 도전해보고 싶으시다면 저는 주저 없이 참깨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올봄, 텃밭 한 귀퉁이에 참깨 씨앗 몇 알 솔솔 뿌려보는 건 어떠세요?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분의 식탁 위에 직접 키운, 세상에서 가장 고소한 참깨가 함께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 특별한 경험,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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